최근에 살짝 먹는량을 늘렸습니다.
넉달가까이 식단 하다 보니 스트레스도 스트레스고...
이전에 너무 적게 먹고 타이트하게 관리했다고나 할까...
기초대사량에 좀 못미치게 먹고 있었거든요.
메뉴도 풀, 토마토, 닭가슴살, 단호박 같은 음식들로만...
최근엔 기초대사량에서 300~500 정도 더 많이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게 먹기 시작했어요.
저정도 칼로리 여유가 생기니까...
토마토나 계란 같은걸 간식으로 먹던걸 간식을 아예 제외하니
빵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끼워 넣어도 대충 칼로리는 맞겠드라구요..
물론 식사중에 섭취하던 단백질량나 탄수화물 비중은 맞추려고 애를 쓰려고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봤자 빵같은 음식이 끼어들어 버리면....ㅡㅡ;
여튼 좀 여유있게 편하게 먹기 시작한지 한주 좀 지났는데...
끝이 안보이던 정체기에 머물던 체중에서 감량이 시작되네요....ㅡㅡ;
오늘 무려 인생 최저(물논 다 크고 뚱뚱해지고 나서) 체중을 찍었습니다.
이정도 속도라면 2주 정도면 목표 체중을 찍을것 같은데...
심지어 어제는 저녁전에 크림빵, 소세지빵, 고구마 케잌 먹었거든요... 저녁만 1000키로 칼로리 넘게 먹었을텐데...
(아마 1300은 넘었을듯... ㅠ 여튼 그래서 저녁은 건너뛰고 운동 쉬는날인데 헬스장가서 런닝 겁나 뛰긴 했지만요....)
행여나 근육이 녹아내리고 있어서 그런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나름 한동안 자제하던 음식들 먹으니 편하긴 한데...
요요의 시작점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머 그렇네요...
어제 먹다남은 고구마케잌 먹고 불안해서 쓰는글은 아닙니다.
네 진짜로요.... 머 빠지고 있으니까.... 갠찮겠지...
두조각 정도 먹었으니... 한 800키로 칼로리 되려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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