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슈퍼에서 껌집어다가 무심코 껌봉다리 그림을보는데
하나같이 똑같이생긴 순진한 얼굴의 꼬맹이가 환하게 웃으면서 강냉이모자랑 강냉이옷 뒤집어쓰고 주먹으로 이빨을 털려하는 제스춰에 매우 섬뜩했음
무서운건 이 껌이 강냉이에 좋은 껌이라는데
왜 광고그림은 순진한 얼굴의 꼬맹이가 환하게 웃으면서 강냉이를 두드리고 있는건지...저 옆에 날리는 흰색의 알갱이는 나의 치아파편인건가?
게다가 저 우람한 팔뚝
무쇠같은 팔뚝으로 당신의 옥수수를 시원하게 털어 자기가 그 자리를 자기가 꿰차겠다는 굳은 의지의 상징인건가...
네이놈! 설마했더니 알통 굵기를 보아하니 우익 보수로구나!
어쩐지 날 오른쪽으로 돌려볼때부터 수상했어!
마지막 개드립 지송..
광고아님다^^; 껌까먹다가 그림이 넘 웃겨서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