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n관련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핑은 300ms에서 진행했으며

제가 보유중인 8대 중 6대의 10티 전차를 이용해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T110E5, M48A1 Patton, E100, Bat.chatillon25t, T92, Obj. 140

이상 6대이구요.

중형의 경우는 나쁜 핑 탓에 무빙 및 샷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고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중전차의 경우는 중거리 이상에서의 중형 전차와의 전투에서 방호력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T110e5의 140상대로의 도탄성공률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요근래 들어서 한국서버에서 느낀거지만 10탑방하면 3신기와 바샷, 내지는 떼오사들의 현란한 향연이 펼쳐지는 전장이었고

중전차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백과 E5를 즐겨타면서도 항상 중형의 사격이 무서워 쉽사리 들이 대지 못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숙7과 숙4도 뽑을예정인 저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패치입니다.

물론 중전차 입장에서만 타본 것은 아닙니다.

중형 입장에서도 느껴봐야 했기에 obj.140과 바샷을 타고 전장을 누볐습니다.

결과는 확실히 중전차에 대한 정면 관통이 어려워졌구나를 느꼈습니다.

232~ 240대 관통으로는 예전과 같이 중전차 정면에 타격을 입히기는 어려워 졌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알려진 약점에 대한 타격은 여전히 유효하므로,

약점으로 정확한 타격은 피해를 입히는데 충분한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기동시 포분산도가 감소하는 버프로 인해

중거리 기동중 정차>발포>기동부분에서는 더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워게이밍이 월드오브 자주>월드오브 구축>월드 오브 중형

이란 욕아닌 욕 먹으면서 실제로도 중전차에 대한 버프가 필요하다고 느꼈는지

중전차의 방호력을 살릴 방향으로 다음 패치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형전차는 대중형전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이로써 3신기의 경사장갑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대 중전차 교전은 기존과 다르게 2대이상의 중형전차가 울프팩으로 옆구리와 뒤를 잡아서 타격한뒤 전장을 옮기는형태 내지는,

중전차와 발맞춰 뛰며 노출된 약점으로 기습해서 공격하는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중전차와 중형전차의 역할이 더욱 뚜렷이 구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중전차와 중형전차의 라인 구분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크게 받고 있고요.

중형전차(특히 3신기)는 기존처럼 맵전체를 휘몰아치며 무쌍을 찍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자주포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 없죠.

T92한대 딱 한번 탔습니다.

스펙상 변화는 없었습니다만, 기존보다 조준원 모이는 시간이 빨라진 것으로 체감되고요.

자주포에 대한 또한 가지 변경점이 있습니다.

전차에 명중한 경우에 타격 지점이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남습니다.

비관통 대구경 고폭탄에 대해서 표현을 한 것 같고요.(183에게도 한발 맞았는데 이게 그건지도 모르겠네요. 진땀!)

스크린 샷 한장이면 설명이 충분할 것 같네요.

그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