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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3] 한국을 통치하자 2. 첫 술에 배부르랴
게시물ID : gametalk_260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14
조회수 : 9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9 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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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살겠다 바꿔보자! 한국편>
글번호 0 1
<천조국을 개혁해보자! 미국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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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재정적자를 위해 어김없이 세율을 올리는 잔혹한 대통령
국민과 기업의 고통을 감안한 대국적인 행보
그리고 어김없이 등을 돌리는 표심...


재정적자라는 가장 급한 불을 껐으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시작부터 지지율은 빨간불을 달리고 있습니다. 암살자는 빨간불에도 멈추지 않지
이런저런 국가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데 지지자들이 발목을 잡네요. 갈길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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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동차 애호가들도 지지도 빨간불]

예산문제가 해결된 모습입니다. 분기당 세수가 780조, 세출이 620조입니다. 한층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분명 세수가 400조 언저리였을텐데 1년만에 세금이 두배
지지율이 감소한 만큼 마냥 시간을 허비할 수 없습니다. 정책을 빠르게 통과시켜 민심을 안정시키고 상황을 타개해야 합니다. 이 세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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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이 너무 성의없는거 아닌가]

개성공단 개발정책입니다. 현실에서는 북한에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상황에 불안정하긴 하지만, 남북경협의 상징적인 정책이기도 하죠.
현실에서의 개성공단 찬반 토론은 제하고, 게임 상에서의 정책을 보면 효과가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얻기 힘든 자본주의자들의 표도 얻고, 남북관계도 개선되고, 세계적으로 외교관계도 상당히 큰 폭으로 향상되는 편입니다.
실업자 문제도 아주 소폭이지만 개선이 되구요.
보수주의자들의 표가 조금 깎이고 전 국민이 아주 약간 싫어하긴 합니다만, 이정도면 충분히 통과시킬 정책입니다. 예산은 최대치로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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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한민족]

인종차별 금지 정책입니다. 주 타겟은 소수인종 쪽이지만 제가 지금 정책을 통과시키는 주 이유는 진보주의자들의 표심 때문입니다.
다만 통과시키고 나서야 깨달은 건데 한국 캠페인의 시작 상황에서는 소수 인종의 비율이 0%이더라구요. 괜히 통과했나
한민족 설정이라고 모드 개발자가 아예 초기 소수인종 비중을 확 줄여놨던걸 이제 알았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진보주의자들 표 얻었으니 그러려니 합시다. 쉿! 작성자가 실수한거 아니라구요 정치력 요구치가 적길래 자투리로 통과한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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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정책은 진리입니다]

전국 재계 회의 설립,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전경련 비슷한 조직입니다.
재미있는 건 시민들의 정책 지지도가 100%이죠?
한국 캠페인은 소수인종 시민의 비율이 0%일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자들의 비중이 90% 가까이나 됩니다. 플레이어의 주적이 그렇게나 많다니
이 역시 한국 모드의 인위적인 조정 때문인데요, 이유는 "북한과의 접경" 때문이라고 합니다. 음 합리적인데?
아무튼 미국편에서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본주의자들의 표를 어느 정도 미리 사 놓읍시다. 앞으로 복지 정책을 많이 펼쳐야 할 예정이니까요.
단 매우 급한 상황이고 자본주의자들의 표심도 꽤 모아둔 상황이니 자본주의자들 지지율 모으기용 정책은 적당히 통과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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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임시방편 자투리 정책]

얼마 남지 않은 정치력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을 통과합시다.
지금 남은 정치력으로는 환경보호론자들을 만족시키고 실제 환경도 어느 정도 보존시킬 수 있는 이 정도 만한 정책이 없습니다.
언제 총부리를 겨눌지 모르는 상황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을 정도는 될겁니다. 물론 후속 조치가 필요하긴 하겠습니다만...
정치력 1이 아까운 상황입니다. 남는 정치력 아끼지 말고 확실하게, 차근차근 정책을 통과시킵시다. 어짜피 자투리라서 예산도 적게 드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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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은 ]

미국편에도 등장했던 유전자 조작 이벤트입니다.
찬성 쪽은 유통기한 증가, 작물 개량, 비료 소비 감소 등을 이유로 대고 있고,
반대 쪽은 되돌릴 수 없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입장입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갑시다. 이쪽이 진보 측이나 환경보호론자들의 주로 주장하는 내용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신념은 반대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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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폴짝 뛰어오른거 같다면 기분탓입니다]

다행이도 세금을 왕창 물린 덕분에 빚이 다시 감소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 하나 좋지 않은 부분이라면 세계 경제가 또다시 침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것입니다.
전편에도 말씀드렸지만 세계경제 불황 -> GDP 감소 -> 세수 감소 -> 적자... 아시죠?
실제로 GDP 수치가 정말 감소하고 있습니다. 니가 세금 그렇게 때려서 그런건 아니고? 경제 부분 역시 후속 조치가 급하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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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빈민층은 나의 편]

두 번째 가난 잡는 정책, 무료 시력검사입니다.
저번엔 이런저런 표심을 잡는다고 통과시킨 정책입니다만, 이번엔 가난 줄여주는 것 하나 보고 갑니다.
부자들의 반대표가 아쉽기는 하지만, 현재 가난으로 인해 여러모로 골칫거리가 많은 상황에서는 가난을 타개할 수 있는 정책 하나가 소중합니다.
예산은 물론 풀로 꽉꽉 채워줍시다. 빈민층의 소득 수준도 올릴 수 있는 꽤나 좋은 정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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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영어교육이 뭐라고]

Epik, English Program in Korea 라는 한국 내에서의 영어 교육 정책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이름으로 있는 줄은 몰랐네요.
이것 역시 한국 모드에서만 존재하는 정책인데, 외국인 영어 강사를 초빙해서 학교에서 가르치게 한다고 합니다.
이래저래 등돌린 표심을 잡아올 만한 정책입니다. 시민 전체의 표심을 어느 정도 돌려놓을 뿐만 아니라 교육 수준도 향상되고 외교 관계도 향상됩니다.
아쉬운 점은 이 정책 때문에 소수인종의 비중이 확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민족 버프를 믿어봅시다
또 부작용이라면 사설 교육, 즉 과외 및 학원 시장의 증가가 되겠군요. 크게 증가하는 건 아닙니다만 무시 못할 수치는 아닙니다.
이건 나중에 공교육 예산을 늘리면서 잡아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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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는 포돌아찌 월급 늘려드립시다]

범죄율이 아직도 완벽하게 잡히지 않는 상황이니 경찰력을 최대로 늘려줍시다.
보시다시피 슬라이더는 이미 거의 최대치로 올라가 있는 상황이지만, 그 조금 올린 게 생각보다 범죄율 감소에 있어서 효과가 큽니다.
거기다가 이런저런 정책으로 약간 감소했던 보수주의자들 지지율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구요.
저 길거리에서의 폭력 범죄가 빨리 해결되어야 다른 문제도 속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가난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도 냈으니 이제 쫓아내기 위한 정책도 통과해야죠. 채찍과 당근


이래저래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입안했습니다만, 해결까지는 갈 길이 매우 멀어 보입니다.
거기다가 예산도 마냥 넘쳐나는 것도 아니구요. 임기도 5년밖에 안 되니 촉박합니다. 임기 첫 해이지만 벌써부터 시간에 쫓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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