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미스테리 하다고 미스테리 게시판에 뻘글 썼다가
진지잡수신 분들한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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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은 내가 버는데 쓸때는 부인 허락을 받고 눈치보며 쓰는걸까요,
기묘하네요.
부인님이 자기는 하루종일 핸드폰으로 오락하면서
왜 저는 컴퓨터만 키기만 해도 중독이라고 비난 받을까요..
기묘하네요.
돈도 벌어오고 집안일도 도와주고 요리도 자주 하고 설겆이도 하고
바느질도 하고 별다른 잔소리도 안하고 담배도 안피우고
그냥 가끔 술만 한두잔 하는데
왜 항상 다른 남편들과 비교되어 천하에 못쓸 인간으로 분류되는 걸까요
기묘하네요.
아무튼 미스테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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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뻘글은 그냥 자유게시판에 써야겠어요..
저도 남자답게 살고싶으나 그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나봐요
여자와는 작은 충돌도 사실 좀 무서워하는 트라우마 같은게 있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