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혼자 자취중이고 고양이는 80일 다되가는 애에요. 지난주 일요일에 데려왔죠. 온지 한시간도 안되서 나와서 골골거리고 스크래치도 긁고 터치해도 골골거리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되게 좋은데!
제가 나가려고만 하면 조용하던애가 이에우우웅 거려요. 현관근처에만 가도 에우웅거리고 따라오는데 크게 울진 않아요 ㅠ
근데 애기라서 소리를 조절하는건지.. 한떄는 나가서 현관에서 소리만 듣고 있었는데 계쏙 크게 울고 그러지는 않네요. 조금 울다 말긴 해요
나가려고만 하면 제 발치까지 따라오고 화장실 나갔다오면 이에우우웅 거리면서 앵기고 ㅠㅠ
나갔다 돌아오면 눈마주치면서 계속 이에우우웅거려요. 근데 얘가 울 때는 자기 긁어달라고 할 떄 뿐이에요
뛰어놀거나 먹는거나 자는거 전부 문제없고 나가려고 할때랑 나갔다 올때만 우우웅 거리는데 저랑 떨어지는걸 무서워하는거같아요
그렇다고 혼자있을떄도 막 앵기고 부비적대고 그러진 않는데 ㅠ
제가 나갔다 돌아오면 사냥갔다 오는거라고 인식시키기 위해서 나갔다 돌아오면 간식 손가락 한마디씩 주고 있는데..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