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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도 있고 노력도 열심히 하는데
게시물ID : gomin_10366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qa
추천 : 0
조회수 : 1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3/18 00:05:12
운명이 아니라서 안 된다는 소리 들으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어제 점쟁이에게 들은 진로 문제 때문에 고민이라는 글 올렸었는데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오늘 찾아갔었거든요.
뭐.. 그렇대요. 열심히 하는데 그만큼의 보상이 안 나오고 운도 없다

재능도 있고 노력도 하는데 운명이 아니라서 안 된다.
이러시더군요.
나이는 먹는데 뭘 해도 안 돼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고, 맘고생이 심해지면 정신 착란까지도 올 수 있다고 그러시더군요.

이상한 철학관에서 본 사주가 아니라, 신내림받으신 분들은 모두 제 인생의 답을 이렇게 내시더라구요.
계속 회의를 느끼다가 결국은 다른 길로 가게 될 것이라구요.
정말 노력을 해서 바꿀 수도 있지 않느냐니까 그건 인간의 범주고 정해진 운명은 바꿀 수 없으며
그게 규율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참 이게 정말 억울한 경우가 아닌가요?
재능도 있고 노력도 하는데, 팔자가 아니라서 안 되는 것이다? 운이 없어서 안 되는 것이다?
이건 마치 시험에서 70점 점수받은 학생보다 98점 맞은 학생이 더 억울한 그런 거잖아요..

차라리 재능이 없다거나, 니가 게을러터져서 안 된다는 거였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을 텐데..

그래도 일단은 해봐야겠죠..

저는 비흡연자에 애주가도 아닌데 요새들어 담배가 너무 펴보고 싶고 술 생각도 자주 나요.
오늘 알바하다가 손님이랑 사장한테 개털렸는데.. 하루종일 기분이 꿀꿀했어요. 금방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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