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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은 성실하고 꼼꼼하다.(김어준향한 삼성의 반격!)
게시물ID : sisa_1036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릉무대리
추천 : 18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03/28 12:33:00
권력있는 쪽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건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설프게 덤볐다간 역으로 잡아먹힐 위험이 크니까요.
그런측면에서 보면 나꼼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맞서 거의 일년가까이 싸웠으니까요.

가카헌정방송 '나는꼼수다' 는 팟케스트에 올리자마자
빠르게 국민에게 알려졌고 덕분에 전 국민이 가카의 참모습을 알게 되었지요. 

회차마다 내용이 무시무시했더랬죠.
당시 대통령이었던 가카가 이방송을 몰랐을리 없었겠죠.
당연히 나꼼수맴버들 신상털이및 뒷조사를 했을겁니다.

명분적으로 깔 수 없으면 사생활을 털게 마련이고
털어서 먼지 안 나오는 사람 없으니까요.

채동욱검찰총장이 대선비리관련 수사를 하려고 하자
당황한 박근혜가 온갖 공적권력을 동원해서 채동욱 사생활을 몰래 탈탈 털었고 혼외자건을 이유로 임명 6개월만에 쫓아낸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명박은 그런쪽에서 박근혜보다 훨씬 더 집요한 인간이죠.
사생활로 깔게 없으면 없는 논두렁시계를 만들어내서라도  집어넣고야 마는 인간이니까요.

이런 이명박이 눈엣가시인 나꼼수맴버들을 안 털었겠습니까?. 
결국 정봉주는 감옥에 가게됩니다. 
피선거권도 10년간 박탈해서 선출직의 길도 막아 정치적으로 죽여버립니다.
 
하지만 그 무서운권력앞에서도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은 살아남았습니다.  이건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진짜 조심해야 했던건 살해위협이었습니다. 
가카입장에서는 이도저도 안되니 교통사고등으로 위장해서라도 죽여버리고싶을만큼 위험한 사람들이었으니까요.

실제로 김어준은 살해의 위협에 시달립니다.
유쾌발랄명석한 김어준은 이마져도 원천 봉쇄합니다. ㅋㅋ
2015년 7월 민간인 사찰과 해킹에 관여한 국정원직원이 자살을 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김어준이 주진우에게 SNS에 올리라며 다음과 같은 문자를 보냅니다. 

"난 절대 자살 않을 것이고, 덤프트럭과 교통사고도 나지 않을 것이며, 원인불명의 심장마비로 죽지도 않을 계획이다" 

7~8년의 시간이 지나고 나꼼수맴버들은 그사이
파파이스등 개별 활동을 하다가 다스뵈이다로 다시 뭉칩니다.
근데 여기에 정봉주는 빠졌더군요.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뭐 나꼼수맴버들만 알겠죠.

가카배웅방송이 시작되고 가카는 구속됩니다.
그런데 가카가 구속될때까지만 방송하기로 한 다스뵈이다가
계속 방송을 이어가겠다고 했죠.

최근에는 네이버를 비롯한 삼성계열사들을 정조준했지요.
이제 전선이 가카에서 삼성으로 옮겨 간것이죠.

삼성이 어떤 조직입니까.
대한민국안의 또하나의 작은 국가수준의 위세를 가지고 있는 곳이죠. 자금력 정보력 실행력...게다가 정관계에 널리심어놓은 삼성장학생들까지....

저는 삼성이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작이 바로 정봉주라고 보는거죠.

나꼼수의 가장 약한 부분이...정봉주라고 판단했겠죠.

뭐 대외적인 모양새로는 정봉주의 서울시장 출마를 방해하기위한 어떤 세력의 음모 정도로 보여지지만 
이건 훼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정봉주는 출마해도 당선가능성이 희박합니다.
1등 주자인것도 아니고, 박원순시장이 정봉주를 견제한다는 그림도 좀 자연스럽지 않고요.

 도덕 윤리를 떠나서 전략적인 뭔가가 시도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성동격서..
모양새는 정봉주 서울시장 출마저지세력의 음모지만
진짜 목적은 삼성을 위협하는 김어준그룹의 힘을 떨어뜨리려는 것이 목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지금...현재.. 불똥이 정봉주를 쉴드해준 김어준쪽으로 
옮겨가는것을 보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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