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일반게임 한지 얼마 안 돼서 게임 잘 모르기는 하는데
시작 전부터 드레이븐님이 자기가 다이아니 뭐니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옆에서 짐 안되게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생각으로 게임에 임했어요
근데 제가 아이템 좀 확인하느라 약간 늦게 출발하니까 벌레가 왜 이렇게 늦게 오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서폿을 무슨 종으로 아나...
어쨌든 군말 없이 봇라인 가서 나름 열심히 하는데 상대가 애쉬랑 애니고 제가 레오나라서 때리기가 힘든 거에요
근데 자꾸 보채시길래 3레벨 되고 일단 들어가서 싸웠어요
그리고 조금 늦게 싸움에 들어오더니 본인이 먼저 죽었어요
저는 2대 1로 레오나로 싸우기는 힘들 것 같아 원딜님 죽고 나서 도망갔구요
그랬더니 저를 막 욕하면서 게임할 맛 안난다고 서폿 못해서 안해먹는다고 이러고는 게임 그대로 나가더라구요
그 사람 나가고 한동안 2킬 1데스 3어시로 봇라인 버리고 다른 라인 도와드리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랬더니 한참 후 아마 20분 후쯤? 들어오고는 또 자기가 다이아라느니 이런 식으로 입 놀리면서 아무렇지 않게 게임하더라구요
솔직히 언랭인 저보다도 못하는 것 같던데...
근데 쓰다보니까 생각난건데 탑이 이렐리아였거든요?
마지막에 한타? 하다가 결국 저희가 그 이렐리아 분 빼고 다 죽었어요 그래서 저희 기지 다 파괴될 뻔했는데
근데 그 분이 혼자 미니언 몇마리랑 함께 적 그 쌍둥이포탑??? 그거 부수고 넥서스 부수다가 적 마이 죽이고 결국 넥서스까지 파괴했어요
완전 멋있었어요 저도 이렐리아 좋아하는데 왜 저는 그분 처럼 못할까요... 연습좀 더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