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삭히려고 했는데 저도 평범한 사람인지라 잘 안되네요.. 그냥 하소연하는 식으로 글좀 쓰고 싶습니다 ㅠㅠ..
첫판에 일방적으로 지게되었는데 어떤분이 저보고 이것저것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아니 스킬을 왜 따로쓰냐 여기가라 저기가라 하면서 암걸리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전 대화없이 게임하는 편이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모든맵 55%~60%승률 되며.. 레벨 39이고 게임했던 제이나 캐릭은 11렙입니다..
두번째 게임을 했는데 아군으로 그 사람을 또 만났는데 시작부터 '아 저 제이나님 또 있네' 이러면서 팀원들에게 존나 못하는놈 식으로 정치질을 시작했고 사람들은 그 말을 전부 믿었습니다.. 전 그냥 묵묵히 게임했고 그판은 무난하게 이겼습니다만.. 게임하는 내내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렇게해야지 하며 발암 개소리를 해대는 것이었습니다... 하도 궁금해서 게임 끝나고 프로필 보니 게임레벨 33에 가장 많이 플레이한 영웅 제이나이며 레벨 9이더군요..
뭐 다른사람들 눈에 제 생각과 다르게 못하게 비칠 수 있다고 충분히 머리로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계속 짖어댄 그 분이 얼굴 보고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조금 분노의 감정을 느꼈습니다.. 잠시 기분전환으로 게임하는데 이런 감정을 느껴야 하다니..
그 상황에서 대화해봤자 팀 전체 분위기 암울해질까봐 아무말도 안했지만 사실은 저도 마음속 깊이 쌍욕하고 싶은 욕구가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