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검찰이 발표한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사건' 수사결과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참사 당일 오전 10시 22분쯤 김장수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통화에서 세월호 사고 발생을 처음으로 인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위기관리센터 상황병이 상황보고서 1보를 들고 상황실에서 관저까지 약 7분(추정) 동안 뛰어가 관저 근무 경호관에게 보고서를 전달한 시각은 이보다 불과 2∼3분 앞선 오전 10시 19분∼20분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안봉근 전 비서관이 10시 20분쯤 여러 차례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그래요?"라며 이날 처음으로 침실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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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