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036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
추천 : 12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4/03/18 02:40:01
강남에서 집까지 바로 오는 버스가 없어서
걸어서 20분쯤걸리는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오고 있는데
경찰차가 스윽~ 다가오더니
"학생이에요? 집까지 데려다 줄게요 타요"
태어나서 경찰차 첨타봄..
집까지 데려다주고
경찰차 안에서는 못열게 돼있어서 밖에서 열어줌..
당연한건데 심쿵 ㅠㅠㅠ 멋있으셨음
그리고 집앞까지 데려다주시겠다고 따라오심
뒤에선 같이 오신 경찰아조씨가
인증샷 남겨야된다며 저랑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두심..
"어색하죠? 저도 사진찍는거 어색해요.."
이러시더니
묵묵히 같이 걸어주심..ㅠㅠ
아.. 보슬비 내렸는데
막 심쿵해가지고 우산 같이 쓰실래요? 말도 못하고
나혼자 막 쓰고옴 ㅠㅠㅠㅠ 바보같음 ㅠㅠㅠㅠ
그냥 경찰아조씨는 안심귀가 서비스 해주신건데
나혼자 설레고 행복하고 난리남ㅎㅎㅎㅎㅎ
결론은 서울시 안심귀가 서비스 짱
박원순 아조씨 짱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