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엑스포 때문에 출장 와 있는데
하루 시간이 남아서 '최후의 만찬' 보기로 결정하고
아침에 서둘러서 8시반에 매표소 도착
물어보니 9시 15분께 있다고... ㄷㄷㄷ
근데 받고보니 9시 15분 PM 이네요.. 21시 15분..
무려 13시간을 떼워야 하는 상황에서 어찌어찌 시간을 보내고
20시에 다시 산타마리아 그라지에 성당 도착..
브로셔 하나 받으러 매표 사무소 갔는데
한 아가씨 들어와서 표 있냐 물으니 20시 45분께 있다고 그걸 주네요...
이런줄 알았으면 나도 천천히 오는건데...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오니라 힘들었는데..
그래도 지금 기대 만땅입니다.
이힛이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