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에 대한 펙트는 다음으로 요약 가능합니다.
1. 민주화라는 단어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
2. 어설픈 팬들의 쉴드.
3. 덜떨어지는 해명.
이상을 살펴보았을때
제 기준에선 아무리 책잡으려고 쌍심지를 켜고 판단해도
나쁜 혹은 악질의 X 이 아니라, 그냥 멍청한 X 입니다. 악행을 저지른게 아니라 멍청한 실수를 한거죠.
(끝까지 그 민주화라는 단어의 사용이 악의적이고 주도면밀한 일밍아웃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그저 지극한 뇌청순을 뽐낸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A. 멍청해서 실수 한 것 정도는 욕 먹을만큼 먹었겠다. 넘어가줄 수 있겠다, 싶은 분들은 넘어가주시고.
B. 아무리 멍청한 실수라 해도 아직은 잘못에 비해 욕을 덜 먹었다. 싶은 경우엔 더 욕하다가 좀 심한가 싶으면 그땐 넘어가는 방향으로,
C. 멍청한 것 조차도 욕먹어 마땅하다.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니 영원히 비난받고 질타받아야 마땅하다 생각하시면 영구적으로 까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 잣대 중 하나가 내 스타일이다 했다면, 그걸 전효성에게만이 아닌 어느 누구에게든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 겠죠.
요지는 이건 중론을 모을 일이 아니라, 개개인이 판단하고 넘어갈 일이라는 겁니다.
"난 전효성 괜찮은데?" ..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그래? 근데 난 실어!"라고 말하는 거야 상관 없지만
"헐, 너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라고 말하는 건 아무리 봐도 아닌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