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2년 10월 3일 개천절 오후 6시 반 부터

장소 : 상수역 1번출구 가까운 꼬꼬시티 홍대점

참가인원 : 9명

 

 

방금 정모마치고 집에 복귀하자마자 올리는 후기입니다

물론 술기운을 약간 빌어 쑥쓰러운 후기를 올립니다.

 

우선, 주최자보다 두분이나 먼저 나와주셔서 저의 게으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다음엔 한시간 일찍 나와야지.

 

참가자 모두 솔로인생으로 하나된 참된 모임으로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운게 아니라구요. 없어. 없다구. 없다니까!!

 

2차 노래방에서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나름 유쾌하고 즐거운 자리 만들어주셔서

참가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Ps1. 제일 큰형! 쿨하게 2차 노래방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재밌게 놀다 들어갔습니다.

큰형 사는 인생사, 살아보면서 겪은 이야기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다음엔 꼭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Ps.2 형!

몇살이야 대체 -_-

남자한테 이런 표현이 어울리나 모르겠지만

묘령(?!)의 나이로 사람 자꾸 헷갈리게 만들고 말야.

그래도 형 덕분에 정모자리 유쾌해진 것 같아서 고마워요.

 

Ps3. 막내!

막내가 20일뒤에 군대 간대요 ㅣㄴ아러히ㅏㄴ어ㅗ히ㅏㄴ오히ㅓㅗㅋ일하ㅗㅁ;;

게다가 솔로래요 ㄴ;아허니아허ㅣ나오히커농퓨ㅣㅏㅓㅁㅇㄹ;;;

오늘의 주인공. 알지?

모두가 응원하고, 모두가 아끼니까.

군대도 사람사는곳, 착하고 바지런하니까 이쁨받으면서 지낼것 같아.

하지만 크리스마스는.........ㅁ디ㅏ허믹나ㅓㅠㅣ언로히ㅓㅗㅋㅌ이ㅏ호

 

Ps4. 울산싸나이.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서야 나란히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한거 다 기억하고있어.

기대만큼, 알고있는 만큼 열심히 해내서 스스로 빛나는 순간이 오기를 기대할게.

시간은 짧았지만, 자신있는 모습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

너 이자식, 화이팅!!

 

Ps.5 보험씨.

휴일인데 일하고 와서 즐거운 시간이었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게다가 대각선자리라서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지만

한마디 한마디 찔러주는 위트는 정모를 더욱 즐겁게 했답니다.

특히 막내 군생활에 대한 조언은 정말...............

오늘의 분위기메이커였던것 같아요.

 

Ps.6 휴가복귀자

웰컴.

커플생활 힘들었지.

복귀 축하해.

노래방에서 한 풀었기를.

김경호 노래 끝판왕.

근데 그 비주얼이면 또 생길것같다?!

 

Ps.7 Mr.블랙

아. 부러운 어깨.

부러운 기럭지.

중저음의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어주던 든든한 블랙.

정말 대세는 센터!! 가운데 앉아서

어색할뻔한 두 테이블 사이에서 양쪽 이야기 다 잘들어주고

짠 할때마다 안빠지고, 고마워요. 덕분에 9명이 뭉칠수 있었어요.

 

Ps.8 Ms.승부욕

잘 들어가셨는지요

유독 여자분 혼자라 어색할 수도 있었는데

참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에 또 좋은 자리를 빌어 뵙도록 하겠습니다.

막내랑 형/동생하니까 좋아요?!

 

Ps.9 나에게.

적자다...

 

 

Ps.10.  제 10의 멤버

오늘 기회가 닿지 않아 참가하지 못한 분들이 계세요

비단 오늘만이 날이 아니라

다음에 더 좋은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다들 잘 들어가셨는지가 제일 걱정이네요.

여기에 댓글다는 분들 다 솔로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참. 기분좋고 뿌듯한 밤이네요.

오늘의 이 기분을 안고 저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사................애정합니다.

 

 

28. 리버마운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