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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가 뉴스에 나왔을 때..
게시물ID : lovestory_103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
추천 : 1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02/21 11:30:03
난 어제 뉴스(무슨 뉴스인지는 기억이 안난다.)를 보고 있는데
쌀밥이 먹고 싶어요 라는 제목이 있길래 그냥 보았더니
간암 인가? 그걸로 아파하시는 할머니가 나왔다.
그리고 아이 2명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장면과 
라면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근데..얼굴이 왠지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았다.
그리고 이름이 나왔을 때..
나는 내 친구인 걸 알았다...
나의 짝의 이름이 그곳에 나타난 것이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훌쩍훌쩍 그랬다.
내가 언젠가 걔보고 화가나서 거지새끼 꺼져라 라고 놀린적이 있었다.
그 친구는 내가 한 말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그리고 그 친구는 착한데 내가 너무나 잘 해주지도 못했다.
가방을 밖에 던지고 약하다고 때리고,내가 얼마나 잘못 한 걸까?
방학이 끝날 때가 다 되었다.
방학이 끝나면 그 친구와 잘 놀아주고,나쁜 아이들이 괴롭히면 
내가 맞는 한이 있더라도 하지말라고 해야겠다.
내 친구가 뉴스에 나왔을 때..
기쁘지도 않고 슬펐다..
친구야 미안.. ^^
앞으로 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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