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어깨가 좀 좁은듯 해서 (보통 95사이즈 입습니다.)
작년7월부터 꾸준히 친업+풀업 과 어깨 관련 운동을 한두개씩 접목해서 해왔거든요.
나름 1년정도 해온터라 스스로는 (자기 최면일수도) 어깨랑 등이 좀 넓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보면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작년에 처음 풀업 시도할때는 봉에 매달리면 올라가지도 못했습니다. 낑낑거리면서 아예 하나도 못했어요.
인터넷 글을 보니 하루하루 갯수 늘리는데 신경을 써봐라 해서
친업의 경우 10개까지 풀업의 경우 팔을 바로 위로 뻗어서 연속 5개? 정도까지 늘었다가 중간에 4달정도 텀을 두고 쉬었고
그 후로 다시 해주고 있어요.
텀을 두기전엔 팔도 제대로 다 펴지 않고 반동을 이용해서 횟수에만 치중했다고 하면
텀을 두고 다시 시작한 후엔 10개는 못하더라도 항상 데드행 까지 유지한다음에 내려올때도 천천히 내려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풀업 같은 경우는 팔을 어깨 양옆으로 쫙 펴서 해주고 있구요!
어떤 글들을 보면 철봉하면서 어깨가 넓어지는 이유가 등근육이 커지면서 어깨관절을 옆으로 밀어주기때문이라고 하던데..
거울을 두개 놓고 제 뒷모습을 보면 등은 약간(아주약간) 삼각형으로 변한거 같긴한데 막상 사진을 찍어보거나 하면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어깨도 솔직히 넓어진건지 잘 모르겠구요.
솔직히 운동을 건강과 취미에만 접목해서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수단으로 삼고 사는게 당연한거긴 한데
철봉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깨가 조금이라도 넓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컸거든요.ㅎㅎㅎ;;;;
아직 중량을 이용한 철봉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어설픈 인터넷 잡지식+ 언젠간 되겠지 라는 마인드로는 계속 이상태에서 별 발전이 없을것 같아
부끄럽지만 고수님들께 질문 드려봅니다.
간편 요약
1. 1년정도 친업+풀업을 나름 꾸준히 해오고 있음. 하루 평균 50개 어쩔땐 100개
2. 운동하기전과 실제로 큰 변화를 잘 느끼진 못함.
3. 효과적으로 등과 어깨가 넓어질수 있는 방법을 고수님들께 질문드림.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본삭금 걸어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