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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죽는데요....
게시물ID : panic_80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분홍찌찌
추천 : 18
조회수 : 6280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5/06/20 14:13:29
저희 엄마가 3년전 점을 보러갔는데 무당이 3~4년후 대충 이맘때쯤 아들이 위험할수도 있다고 굿을하라고하길래
엄마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답니다..
문제는 3일전 할머니댁에 제사가 있어서 갔는데 처음보는 먼친척분께서 오셨습니다.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데 그분이 신내림을 받았는데 무당이 되기싫어서 가족들과 떨어져서 매일 기도하면서 산다고하셨습니다
그리곤 사주쪽으로 잘아는분이 있으니 이번사업에대해서 한번 물어봐라고해서 사주잘보는 분에게 전화를하셨습니다
서로 이야기를하며 사주를 보는와중에 뜬금없이 그분이 이런말을 하시더랍니다
혹시 주위에 빠박머리에(1달전 시원하게 반삭함...) 등치좀있고 동글동글하게 생긴 사람있냐고 물어보길래 엄마는 있는데 왜그러시냐고
물어보니 그분께서 하시는말씀이 그사람이 위험하다고 정말심각하다고 지금당장 계룡산??? 여기 와야할정도라면서 엄청 심각하게 말하더랍니다
엄마는 더자세히 알고싶어서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배신,인간관계등으로 심하면 자살혹은 타살로 제가 죽는다고 엄청심각하다고 이야기하시더랍니다.
그 빠박머리가 아들이라고 말하니 사주봐주시던분이 그럼 지금이라도 빨리오라고 지금도 너무늦은거라면서 엄청 진지하게 말하더랍니다
제가요즘 인간관계가 틀어진게있어서 좀 걸리는게있긴한데 저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엄마는 저를 너무걱정하시네요
심지어 성인인데 통금시간이 밤8시.....
그리고 바로어제 제가 공원에서 잠시 바람을 쐬고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지나가시면서 에효 ㅉㅉㅉ 라고 혀를 차시면서 지나가시는겁니다
저는 제가무슨 잘못을햇나 이러고 두리번거리다가 문득 사주봤던게 생각이나서 이게 정말 웃어넘길일이 아니구나 라고생각하고
오늘 있던 약속도 다취소하고 집에서 방콕하고있내요.
저로서는 지금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어떻게 이상황을 풀어나가야할까요..?
출처 내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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