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회식이야 종종 했었는데.. 그 외에는...
제가 있던 부대는 독립부대라 대대장 눈을 피하기가 쉬워서
주말마다 분대별로, 아니면 친한 사이끼리 배달 시켜먹는 경우가 많았죠...
종류는 주로 치킨, 피자, 보쌈, 족발 등등....
(그런데 하도 부대에서 많이 먹어서 휴가나가면 이런건 거의 안 먹고
배달시켜 먹을 수 없는 김떡순 같은 분식들을 더 선호하게 됬죠 ㅋㅋㅋ
단, 삼겹살이나 갈비는 휴가 나가서도 여전히 먹었고 ㅋㅋ)
거의 이정도였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중국음식은 시켜 먹어 본 적이 없네요...
왜 그런지 선임들한테 물어보니까 이 근처에 하나 밖에 없는 중국집이
군대 버프를 받아도 맛이 영 아니라 그렇다고....;;;
(뭐, 확실히 군종병이라 가끔 군종 장교님들이 그 중국집 데려다 준 적이 있는데...
그닥 맛있는 느낌은 못 받았었죠)
여러분은 군대 내에서 회식하면 뭐 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