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이구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오늘이 33일째입니다

저는 처음 사귀는거구요 여자친구는 8번? 정도 사귀어 봤다고 하네요

집이 가깝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 만낫엇고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전부 해줄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 연애하는거라 남들 신경안쓰고 

어떻게든 잘해주고 사랑하려고 노력했거든요

근데,,,한 3일 전에 학교에서 기분이 안좋은일이 있어서 제가 얘기 다들어주고 했는데

이거 뭐 그때 부터 뭔가 엇갈리는지 문자 답장도 잘안오고 전화도 가끔 안받습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그러니까 괜히 이상한기분들고 사랑이 식어가는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모르겠습니다 저를 지금 좋아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쉽게 만나고 있는건지

저는 아직 많이 좋아하는데 솔직히 보내기는 싫거든요ㅠ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여자친구가 방학때 지방으로 멀리 두달 동안 제 옆에 없어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얘기 때문일 까요??

솔직히 저도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저와 제 여자친구 성격이 완전 상극입니다

저는 뭔가 항상 져주고 우유부단하게 대하는거에 반해

여자친구는 딱딱하고 좋아하고 있다는 걸 내색도 안합니다 애교 같은건 아예없구요

A형 남자랑 B형 여자랑 만나는게 주변에서 상당히 어려울거라고 얘기들 하시던데ㅠㅠ

정말 인가 보네요

연애사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어제 아버지께서도 사고 나셔서 완전 패닉상태입니다...

더군다나 내일 부터 기말고사인데 공부도 안되구요,,,

오유님들,,, 부탁드립니다 조언이든지 뭐든지 좋으니까 댓글좀 달아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