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덩치 자체만으로도 어디가서 한포스 먹어주지만 인상은 어떻고여,,,제가 봐도 무섭습니다. 아...ㅡㅜ 원래가 그렇게 생겨 보이려고 태어나서 그런지 온몸이 마치 운동선수 같이 딴딴하면서도 두껍습니다.뿐만 아니라 사실 운동도 못하는 것 없이 다 두루 조금식은 다 해봤고...탁구나, 농구 ,배구 ...이런것 빼고는 항상 동네서 두각을 나타냈었져. 그리고 격투기는 뭐 따로 배운적은 없었지만 항상 대련같은걸 해봐도 상대가 되는 사람도 별로 없고여...음 k-1시작안한게 후회 되기도 합니다.(저는 지금 20대 후반 ...유치원애들 통학버스운전사...;;) 조폭이든 양아치든 저랑 같이 눈맞추는넘들 한번을 못봤습니다. 다 피해가고 돌아가고 못본체 하고...으음.....;; 어쨌든 말그대로 7:1 그 비화부터 야그하기로 하져. 작년 이맘때쯤 였었져. 친구랑 술한잔하고저녁먹고 어슬렁 어슬렁 (지명 생략) 공원옆길을 지나가는데 왠 고딩인지 재수생인지 여하튼 덩치는 좋은 불량한 넘들이 우루루 구석에서 담배피며 몰려있고 가운데 조금 더 어려보이는 애들이 막 맞고 있드라고여...제가 누굽니까.. 여자앞에서는 한없이 연약해지고 애교떨지만 그런 불의를 보면 우선 머리가 팍 돌아버리는 스탈입니다. 일단 눈에뭐가 안뵈기 시작하고 온몸에 근육들이 막 꿈틀꿈틀 거립니다.(진짭니다.다혈질....왜 이런지는 저도 잘..;;) 그래서 우선은 다짜고짜 그넘들 있는곳으로 아무말도 없이 뛰어갔습니다. 무조건 팰려고요.. 말은 그다음에 들어보려고요... 그러니까 애들이.."어? 저거 뭐야 저새끼 뭐냐 저거...어디 뭔데 어디" 갑작스런 일이라 개들도 어찌 하지 못하고 걍 거기에 얼어붙더군요. 생각해 보세요. 마치 고릴라 같은넘이 씩씩거리며 달려오는데 어떤 생각이 들른지.. 그래서 일단은 한넘 목을 한손으로 꽉 움켜지고 "니들 지금 여기서 뭐하니? 돈 뺏는거지? 니들 오늘 무조건 죽었다 이**들.." 그런데 얘들도 기가 안죽는 것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왠만하면 다 게임끝인데.. 한넘이 그러더군요..." 너 뭔데 이**꺄...이게 뒈질려고 환장을했나.." 그러면서 나를 둘러 싸려고 하더군요...뭐 어디 조폭 새끼들이거나 써클모임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그래서 우선 옆에 목잡았던 넘 허리를 잡아 위로 들어올리며 땅에 후려 꽂았습니다. 꽥인지 켁인지 헉인지 비명같은 소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앞에 있느넘 얼굴에 라이트먹였습니다. "퍽".. 살짝 뒤로 빠지며 일단 거리를 유지 하는척하다가 제일 우측에 있는넘 옆후리기(하여튼)로 배를 걷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탄력을 이용해 좌측넘 가슴팍을 앞후리기로 갇어냈습니다. 정확히 한방에 한넘씩이었져. 뭐 몸 동작이 워낙좀 빠르고 파워가 쎈 편이라(조금 무지쎔) 이넘들도 다 놀랐을겁니다. 여하튼 순식간에 네넘이 나가 떨어지고 세넘이 남았으면 이제 그만 도망가든(그래서 지네 형들 데리고오든) 잘못했다고 빌든 해여할텐데 이 꼴통넘들이 그래도 덤비겠다고 세넘이 부채꼴로 진을 펼치더군여...뭐 운동좀 해본동작들 같긴하든데.. 여하튼 실제 게임은 끝난거나 마찬가지라서,,,나는 동작을 풀고 그냥 그넘들 사이로 걸어 가면서 .." 왜? 때릴려고? 그래 한번 때려봐라 어디 한번 맞아보자 이**들아..하면서 다가가니..이넘들 움찔 움찔 하더군여" 으음..아무튼 애들하고 싸우는거고..더 싸우봤자 사고만 날거 같아.. 일단 담배를 하나 깨내 물며..." 야 쟤 네들 일으켜서 저리로 따라와" 하면서 더 후미지고 으슥한곳으로 데리고 갔죠.... 순순히 따라오더군여...다 같이 무릅을 꿀려놓은다음..일단 신원파악 부터 했습져. 저기 옆동네 고3 녀석들이더군여..공부하고는 담을쌓은.. 뭐....나이트삐끼 알바 하는녀석,격투기(무에타이인가?) 선수인넘,팔에 문신있는넘.. 어쨌든 지들보다 나이도 한 10살정도나 많은 이 아자씨 한테 욕하며 대들었다는게 기분이 아직 안풀려서 일단 머리를 땅에 박게 한후 몇대씩 더 걷어냈져..쭉쭉 뻗더군여..저도 군대 있을때 맞아본 경험으로.. 급소만을 골라서 무지하게 갈겼습니다.그 녀석들 아마 그렇게 맞아본것도 처음이었을겁니다. 그러던중 기분나쁘다는듯 째리는넘 있었는데 나머지는 그만 앉아있게 하고 그넘만 무지 갈겼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하고나니 이제 저도 지치 더군여. 뭐 알고보면 나뿐녀석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 환경이 그렇게 만들고 하는거지...그래서 이녀석들한테 아까 때린거 풀어주는거 반 아자씨로써 훈계 하는거 반 이런식으로 설교를 했져. 나중에 안일이지만 역시 이넘들 쌔끼 조폭넘들 맞더군여..하지만 어쩔겁니까. 동네에서 그짓했으니 조폭아니라 조폭할배라도 쪽팔려서라도 뭐라고는 못하죠. 조폭끼리의 구역다툼도 아니고..ㅋㅋ 걔네들 형들이라는 애들도 다들 왠만큼은 생각이 있는지라(사실 조폭내에서도 생각없고 개념없으면 도태됨)..그리고 동네일이고 하니까 오히려 형들이라는 걔들도 나한테 형님이라고 하게 되었었져.. 어쨌든 그일이후로 그동네 일대가 조용해졌다는 실화.
음..그리고 진짜 하려고 했던 말은 내가 여고생깡패 애들한테 당한얘기를 할려고 했던건데..그건 다음에...반응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