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음 달이면 세돌이 되는 미니어처 푸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너무 과보호하면서 키우다 보니 아직 사회성이 좀 부족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배변도 화장실 잘 치워주면 80% 정도는 가리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궁금한 건 다름 아니라 제목처럼 부정맥이 관찰되어서요. 대퇴동맥을 촉지해봐도 그렇고 가슴쪽에 손을 대봐도 마찬가진데 심장 박동이 규칙적이지가 않습니다. 직업상 사람 몸에 대해서는 조금 아는편인데 사람의 경우 젊을때는 부정맥이 있더라도 이렇게 심하지는 않거든요. 수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면 신경쓸 필요 없다고만 하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