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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PL이 부담스러우셨나요?
게시물ID : muhan_56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서고금
추천 : 11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6/20 22:47:16
오늘 무도 PPL에 대한 의견이 조금 이해가 안 되서 글을 써 봅니다.
 
 
물론 저도 PPL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건 프로그램에 방해가되는 아주 뜬금없는 PPL이 반복될 때 입니다.
 
 
드라마에서 하루 웬종일 휴대폰 원샷만 비추는 몰상식한 행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 경우에는 대부부의 지원금이 탑 배우의 출연료로 들어간다는게 더 싫습니다.
 
 
그럼 오늘 무도의 PPL은 어땠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무도에 등장했던 수면안대
 
 
그럴싸 하게 한바퀴 회전 원샷 받았습니다.
 
 
수면안대 비행시 필수품이죠. 물론 이경우에는 보통의 수면안대보다 상당히 고급 아이템이었지만 연관성 있습니다.
 
항공권을 건 장학퀴즈였으니까요.
 
그리고 그 이후 수면안대가 등장한 건 유재석씨가 이야 이게 뭐야 하고 진심으로(짐심같지 않던가요?) 신기해 할때와 이후 박명수씨한테 넘어가서 개그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등장한 건 데오드란트 역시 한바퀴 원샷을 받고 정형돈의 개그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솔직히 이쯤되면 멤버들의 역량이 무도 PPL의 기반 중 하나라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개그도 잘살리고 더불어 제품도 잘 살리더군요 ㅋㅋ)
 
 
그 다음엔 수면안대와 같은 회사의 목 안마기였습니다. 이 역시 원샷과 하하가 잠시 사용하면서 아내 가져다줘야겠다 하는 장면, 이후엔 박명수 로보캅과 깁스 개그소재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 고추장은 상표가 가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PPL은 아닌 것 처럼 보였습니다.
 
헌데 그럼에도 원샷 화면은 동일하게 나와서 원래의 구성처럼 연출을 했습니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건 PPL 아이템을 방송에 특별히 넣어 준다기 보다는 PPL을 받았기에 그것이 방송에 노출 될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자 이것으로 오늘 등장했던 네 가지 아이템(장학퀴즈 경품의 일종)을 살펴 보았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정도로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은 너무 과민반응이 아닐까 싶을 정돕니다.
 
 
 
날이 갈 수록 커지는 제작비에 비해
 
갈수록 지상파 3대 방송국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본디 절대적이었던 TV광고의 영역은 이미 종편 및 케이블은 물론 인터넷 소셜네트워크등의 분야로 빠져 나갔고 지금도 나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방송국의 제작비 지원은 줄고 개별 프로그램들은 PPL을 필연적으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도의 경우는 제가 보는 그 어떤 프로그램 보다 현명하고 재치있게 PPL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과연 무도의 PPL이 불편한 정도인지
 
아니면 무도이기에 불편병이 도진 것인지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p.s 딱 한번 과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있습니다. A380입니다. 어떤 딜이 오갔는지는 관계자만 알 따름이지만, 그냥 제 추측으로는 애초부터 비행기끌기를 기획하다가 이왕이면 세계 최대를 끌자! 했는데 이놈이 지독하게도 비싸고 심지어는 보유 여부에 따라 국력으로 평가받기도 하는 놈이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빅딜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델몬트에서 바나나 PPL은 왜 안 넣는지 모르겠네요. 무도 만큼 바나나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정말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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