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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이 잠겨서 쓰는 해머상사팁
게시물ID : heroes_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雪ミク
추천 : 2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21 01:47:17
내전하려다가 방폭파되고 블리자드가 계정을 잠궈서 할 일이 없어서 쓰는 팁입니다.
스킨 사주겠다고! 왜 접속을 못하게 하는거야 ㅠㅠㅠㅠㅠ

해머상사, 알파때만 하더라도 1티어 영웅으로 리그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영웅이었죠.
당시에는 현재와 같이 순간적인 데미지를 주는 제이나나 캘타스같은 법뻔뻔 캐릭터가 없기도 했고 지원가를 바탕으로 지속전이 매우 대세였기 때문에 사거리가 길고 데미지도 높은 해머상사가 인기였죠.
다만 한 번의 체력너프를 당한 뒤 돌가죽 까지 간접너프를 당하고는 생존력이 급감했고, 최근에 들어선 압도적 존재감의 상향, 돌진 메타와 순간 누킹형 딜러의 대세로 지속딜러의 대표격인 해머상사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네 망해써요.

그냥 여기까진 푸념이었고 그래도 최근 메타에 맞게 적절히 해머상사를 운용하는 팁을 공유해보고자 올립니다.

초반 라인전
1.지원가와 함께 라인에 서자
해머상사의 유지력은 절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나 4레벨 사거리 증가 특성을 찍기 전까진 더 심하죠. 게다가 집에 귀환 후 돌아오는데 타 영웅보다 느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라인에서 버티는 편이 좋습니다. 이때 해결책은 1레벨 재생전문가를 찍거나, 아군 지원가와 함께 라인을 서는 것이죠.(사실 기갑포강화에 묻히는 느낌도 강한데 라인에서 버티고자 한다면 재생전문가가 훨씬 좋습니다. 기갑포 강화는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실제로 데미지 증폭 10%가 채 안됩니다.) 물론 지원가가 같은 라인에 있으면 편한 것이지 절대적으로 같이 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지뢰를 적극 활용하자
거미 지뢰가 순간적인 상황에서는 잠복시간때문에 활용하기 어려우나 미리 라인에 깔아둔다면 꽤 쏠쏠한 데미지와 슬로우를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옆길에 하나, 해머 근처에 하나 정도를 유지합니다. 마나가 부족한 영웅은 아니기에 거미 지뢰를 유지한다고 해서 마나가 바닥날 일으 없습니다. 특히나 옆길에 거미 지뢰는 상대 영웅의 급습을 방지함과 함께 은신 영웅을 충격포로 거미 지뢰가 있는 쪽으로 밀쳐낸다면 후속타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공성 모드는 상대 영웅을 보고 쓰자
라인에 선 상대 영웅이 돌진기가 없고 거미 지뢰+충격포로 간단히 밀어낼 수 있으며 다른 4명의 영웅 또한 급습을 해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을 땐 공성모드를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적으니 엄청 까다로워 보이는데 까다로운거 맞습니다 ㅠㅠㅠㅠ 해머 슈레기..
일단 가장 조심해야할 영웅은 아눕아락, 일리단, 케리건, 노바, 제라툴입니다. 사실 이 외에도 굉장히 많습니다만 앞의 세 영웅은 순간적으로 들어오며 무지막지만 데미지를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체력이 약하고 회복기가 부실한 해머로썬 더욱이 조심해야합니다.(일리단은 순간적인 데미지는 들어오지 않으나 네이팜을 배우기 전 평타가 전부인 해머로는 거미 지뢰+충격포 데미지로밖에 응수할 수 없는데 이정도 데미지를 준다고 추진기를 뺀다는 게 수지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중후반 한타
1.공성할거면 공성, 참여할거면 참여 빠르게 판단하자
해머는 느립니다. 추진기를 써도 탈 것보다 미세하게 빠른데 이게 유일한 생존기인 해머로써 쉽게 쓰기가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하죠. 그래서 무엇보다 빠른 판단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합류가 늦었다고 판단되면 포탑을 빠르게 밀어버리고(중후반 네이팜+공성포격은 돌격병은 간단히 정리가능) 합류가 필요하다 싶으면 추진기를 써서라도 빨리 합류합니다.추진기를 쓰지 않고 합류하는게 베스트입니다.
2.공성모드, 평타에 집착하지 말자
요즘 돌진형 영웅과 순간 누킹형 영웅이 대세가 되어 공성모드는 곧 "나를 죽여주세요"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4레벨 사거리 증가를 찍지 않은 해머라면 더더욱 위험합니다. 공성모드는 되도록이면 상대방의 시야에 닿지 않는 곳, 거미 지뢰를 미리 심어둔 곳, 아군 요새의 근처와 같이 비교적 안전한 곳에서 해야합니다. 또한 상대방이 나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면(티리엘의 심판) 아예 공성모드를 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평타 또한 매우 강력한 해머의 주무기이긴 하나 최근 압도적인 사거리와 미친 데미지를 뽐내는 캘타스와 같은 영웅이 있다면 네이팜을 통한 견제와 거미 지뢰로 상대 전사의 돌진을 억제해주셔도 좋습니다. 평타 때리겠다고 너무 들어가다간 캘타스 D+Q 잘못 맞고 비명횡사 합니다.
3.거미 지뢰가 은근히 쏠쏠하다
거미 지뢰는 정말정말 자주 깔아주셔야 합니다. 20레벨 기준 거미 지뢰 하나의 데미지가 210에 1.5초동안 25%의 슬로우를 줍니다. 보통 2번 설치한다고 봤을때 16레벨 지뢰 5개 특성을 가지 않았더라도 210*6의 1260의 데미지, 16레벨 지뢰 특성이라면 210*10의 무려 2100의 데미지를 순간적으로 줄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뢰가 한 순간에 폭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슬로우는 1.5초보다 더 길게 지속됩니다.(체감상 약 2초) 거미 지뢰는 돌격병이나 용병에게 의미 없이 소모되지 않게 해머 주위나 중요한 길목 풀숲과 같은 곳에 깔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지저분하고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스킨이나 사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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