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F 쏘나타라면 약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일텐데, 중고가격이 500~700 사이라면 초기 모델이겠군요. 그럼 연간 자동차세가 약 30~35만원 정도 나옵니다. 2. 나이 서른에 첫 차라면 종합보험금이 약 100~120 정도 나올겁니다. 3. 회사의 갑작스런 이사로 인해 출퇴근용으로 구입하신다면 아무래도 연간 주행거리가 2만km 이상 나올 가능성이 있겠네요. 연비가 약 10km/L 나온다고 가정하고(장거리 기준), 휘발유 가격 1700원으로 계산하면 연간 유류비가 약 340만원 정도 나오겠군요. 4. 그 외 엔진 오일이나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기타 소모품으로 연간 40만원 정도는 필수로 나갈 것입니다. 5. 예상치 못한 고장 및 수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왜냐면 연식이 있기 때문이죠. 어떤 달에는 한 푼도 안들 수 있지만, 다른 달에는 많이 나갈 수 있습니다. 최소한 연간 100~150 정도는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 요즘 현대차가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만 중고차는 언제나 예상못할 변수가 있기 마련이죠. ※ 결론 : 1 + 2 + 3 + 4 + 5 하면 30(35) + 100(120) + 340(400) + 40 + 100(150) = 610(745) 정도가 나오겠습니다. 결국 YF 쏘나타를 1년간 유지하는데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750만원 가까이 듭니다. 월로 따지면 한달에 50만원에서 60만원 정도 듭니다. 중고차를 뽑는 운이 좋아 수리비가 적게 든다고 해도 최~소한 월에 40만원은 들게 됩니다. 그냥 기본적으로 월에 50만원 정도가 듭니다. ★ 조언을 드리자면, 출퇴근을 위해 꼭 필요하시다면 이 정도를 감수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차급을 조금 아래로 알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지요. 쏘나타 대신에 아반떼로 하신다면 월에 약 10만원 정도 덜 들기도 합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중고차는 어지간하면 신차급 아닌 다음에는 수리비 100 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름만 넣으면 됩니다. 이런건 안 믿으시는게) 년 주행거리 및 운행장소에 따라 유류비는 차이가 나겠지만 yf나 준중형 차이는 크게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보험료, 자동차세 등이 고정적으로 지출되고(운행 안해도 나가는 비용), 원치않는 과태료도 있을 수 있고 은근히 차 산 기분에 악세사리 등도 추가구매하게 되면 비용이 쏠쏠히 나갑니다. 오히려 현 수입 대비 여유금액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1년에 YF 신차로(휘발유) 출고해서 지금까지 11년간 157,844Km를 달렸고, 총 13,839리터를 주유했고 지금까지 총 연비는 11.4Km/l에 총 주유에 쓴 금액은 22,051,000원이네요. 그동안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한 차정비에 3,041,610원이 들어갔네요.
연식이 연식이다 보니 이제 하체 부분에 돈이 좀 들어가기 시작할 시기인데, 오래 타실 생각이시면 한 200정도는 수리비로 생각하셔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