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집에서 놀다가 깜빡 잠들어서 잠든 사람 깨우기 싫어서 혼자 몰래 가려는데 살금 움직이다가 무릎높이에있던 소주병이 떨어져서 깨지고 같이 치우고 결국 남친이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줬는데 막차 놓칠뻔했었거든요 근데 아슬아슬하게 타고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집까지 십분정도 걸어야했는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횡단 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순찰차가 내옆에 스더니 어디까지 가냐고 혼자갈수있냐고하셔서 태워다 주시고 마지막으로 엄마아빠가 거실에 주무시는데 안걸리고 무사히 내방까지 왔어요 !!!!!!!
사실 혼자 가려고 마음먹었을 때 왠지 좀 위험할것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결국에는 타인들에게 지켜져서 무사히 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