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엄마한테는 책같은거 가끔 사드리고 그랬었는데
아빠한테는 잘 못사드리고 그랬어요.. 필요한 것도 말 잘 안하시는 분이셔서...
그러다 이번에 안동소주 대란이라는 글 보고 하나 사드려야겠다 하고 주문했어요
그러다 며칠후에(오늘이죠 ㅎㅎ) 전화해서 먹을만은 했냐고 물어보니
되게 괜찮다면서 마시는것도 괜찮았지만 먹고 일어났는데도 개운하다고 하시면서 다음에 엄마랑 또 따로 사먹기로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지금 저도 기분 많이 좋네요 ㅎㅎ
저 잘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