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N의 경우 터보 GDi 엔진을 사용합니다. 즉, 과급기를 사용합니다. 싱글 터보죠. 그런데, 이때, 과하게 공기를 넣다 보니, 압축비가 올라가고, 그로 인해 연소실의 온도가 매우 올라갑니다. 여기에 일반 휘발유를 넣을 경우, 피스톤이 제대로 압축하기도 전에 디젤처럼 터져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노킹이라고 하죠.
노킹 제어 기술이 있긴 하지만, 그 기술은 노킹을 할 경우 연료 분사량이나 점화 시기를 조절해서, 즉, 엔진의 포포만쓰를 떨궈서 노킹을 제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N을 산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노킹을 계속하면 피스톤, 피스톤 로드, 실린더 벽 등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고치기 위해서 몇 백씩 들어가는 항목들이고, 기가 막히게 보증 기간이 끝나면 고장 나기 시작합니다.
저의 느낌은 제조사에서 당신이 무슨 연료를 쓰든 보증 기간에는 고장 안 나는데, 보증 기간 이후에는 보증할 수 없어...
정도의 느낌이라서..
연료 첨가제 같은 것은 안 넣으셔도 괜찮고, 연료만 고급 휘발유 넣으시면서 타면 오랫동안 즐거운 카 라이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