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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었습니다
게시물ID : diet_1037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0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11/10 21: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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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유일하게 아무 스케쥴이 없는 날이라
쇼핑도 하고  친구도 보려했는데
아쉽게도 일정이 꼬여서 집에서 푹쉬었네요.

며칠 계속 컨디션이 좋지않고 몸이 무겁고 궁디가 천근만근이였는데
오늘 점심후 잠시 쇼파에 누웠다가 완전 딥슬립한것같아요.
그러고나니 몸이 가뿐!

피로가 누적되었었나, 스트레스가 쌓였었나? 

오전에 헬장갔다가 온몸에 한기가 들어서
근력운동을 좀 해주었는데도
당체 한번든 한기는 빠져나가질 않더군요.
그래서 집에 일찍 왔는데
오히려 그게 다행이었던것같아요.

요즘 같은 시기가 저는 제일 힘든것같아요.
추위에 약한데다
얇은 패딩을 입어도 한기를 수시로 느끼다보니
컨디션유지가 힘들어서 운동을 제대로 하기가 거시기해요.

차라리 겨울이면 수시로 히터로 뛰어갔다와도 되는데
ㅎㅎ
다음주부터는 핫팩이라도 준비를 해야할것같습니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유독 더 추운것같네요.

나이듦이란..
절래절래

폴은 역시 유연성이 필요한 동작에서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근력이 필요한 동작이나 뒤집는 동작은 무리가 없으나
유독 봉사이에 몸을 끼운다든지 
사지를 찢어야한다든지
그런 동작에서는 여지없이 곤란함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전 요가선생님을 찾아가 잠시 이 문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되면 안되는데로 하면되지
뭘 그렇게 애걸복걸하냐?
안되면 안하면 되지않냐?
잘되는거부터 하고 잘안되는거는 계속 연습하면 언젠가는 되지않겠냐?

저도 계속 그런
하다보면 언젠가는 되겠지?
라는 마인드인데
이상하게 스트레칭에는..
글쎄요, 일년정도 꾸준히 했으면 이젠  왠만하면 될때가 되지않았나싶기도하고
한편으론 내 연습이나 방법이 최선이 아니였나?

한편으론 언젠가는 지금의 이  글을 보며
그땐 그랬지!
하며 자조하고 있을지..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가 기본신조인데
유튭의 다리찢기 영상에는 한달에 다리찢기
심지어 댄정아즈씨까지도 한달이면 찢는다

그러시니
오히려 더 좌절감들기도 합니다.

ㅎㅎ

어쩌면 할짓이 없어서 이런 일에 애걸복걸 하는건지도 .
ㅋㅋ

계속 이런 심적 거시기한 상태로 지내다보니
물건을 자꾸 흘리고 다니기도하고
ㅎㅎ
멍때리다 넘어지기도하고 

ㅎㅎ

다리찢고 척추접는게 뭐라고
이래 스트레스받나싶다가도

아.. 누구라도 이런 맘 이해해줄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한편으로는
저의 잘못된 집착인가!

이래저래 거시기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하고싶어하는 거의 모든 운동에는 몸의 유연함이 필요하니
저는 정말 윈해선 안되는걸 원하는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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