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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입학후 국어시간마다 토나올거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037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pa
추천 : 5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3/19 00:59:43
윤동주시인의 길 이라는작품과

사랑의 입김 이라는 수필 두가지를 배우는데

첫날부터 하고앉아있는게

철문이라는 글자에다가 밑줄긋고 본질적자아니 장애물이니 그러면서도 벽너머로가는 통로니 이중적의미니

시간의 연속성이니 공간의연속성이니

수필은 또 입김과관련된 글쓴이의 어린시절을회상하며 사랑이 사라져가는 현대를 비판?

이러고 입김이 의미하는바를 적어봅시다 해놓은거 불러주고

자신의 생각을써봅시다는 넘어가고 뒤에 작문하는거던가 넘어가고

아 더럽다 생각한게 전 국어시간까지였는데

오늘 국어쌤이 나눠준 총 정리해놓은학습지(애초에 정리한다는것도 이상하게느껴짐)

를 푸는데 절때로 그냥 시읽으면서 튀어나올말들을 거의 외우다시피 뱉어내더라고요

심지어 앞에나왔던거 말만바꿔서 결국은 본질적자아를찾니뭐니 똑같은거 또나오고또나오고

난진짜 욕나올거같은데

이게 주입식교육이구나 하는게 진짜 절박하게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열심히 처 하면뭐해 학생하나붙잡아놓고 시조나 시 하나 암거나하나 툭 던져줘도

국어시간에하던거처럼 분석이고나발이고 아무것도못하는데

자기생각써보라는거는 스킵하고 이 시어가 의미하는바나 찾고앉아있고

내가지금 왜 수업을듣고있는건지

이생각이 설마 고1입학하고 한달도안되서 일어날줄 몰랐네요

아 더럽다진짜

수학쌤은 이해할라고 달려들지말고 걍 외우라고하질않나

국어는 이게 국어인지 한자 뜻음외우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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