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민이신 분들께는 제 고민이 좀 자그마해서 죄송하네요.
고민이랄까 좀 그냥 자기 전에 불안불안 한 건데요.
내일 머리하러 가야 되는데요.
거기 미용사 아주머니께서 미용실에 개를 키워요ㅠㅠ
슈나우저 큰걸로...
근데 제가 개를 진짜 심하게 무서워하거든요??
머리할 때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개 어떡하죠???
근데 좀 다행인건 개가 사람나이로 70대라서
저를 물다가는 이빨이 다 빠져서 물지도 못한데요.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기도 하고요.
그래서 좀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무서워요
예전에 동네 제대로미친 대형똥개한테 쫒긴적이 있거든요ㅠㅠ
ㅎ ㅏ .. 지금 이거 써놓고도 좀 쪽팔린데 저 어떡하죠??
개 옆에서 몸도 못 움직이고 가만히 있어야되는데...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