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웨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오징어라기보단 근육돼지정도? 운동을 좋아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먹는건 더 좋아해서 다이어트의 효과는 크게 보지 못하고 있어요 ^^;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주변 시선 신경쓰고 근력운동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그런 편견을 조금 덜어드리고자..
저는 2년 조금 넘게 운동하고 있는데요. 첨엔 트레이너가 이거 이렇게 들어요~ 하면.. 내가 이렇게 무거운걸 들 수 있을까? 내가 무거운걸 들면 주변사람들이.. 뚱뚱한게 저런 걸 드네 ㅋㅋㅋ 라고 생각하지않을까.. 뭐 그런그런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요즘 운동 시작하시는 여자분들보면 주변의식 많이 하시고.. 1,2키로가지고도 깨작깨작 낑낑거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암튼.. 첨엔 그랬으나.. 웨이트에 점점 빠져들게 되니 무게 욕심도 점점 생기고.. 제 운동에만 집중하게 됐어요.. 제가 하는 부위의 자극에 집중하고 자극이 오면 재밌고~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헬스장 남자분들의 대시가 꽤 많아지더군요;; 찜질방옷같은 헬스장옷입고 운동하고.. 여신급 미모도 아니고.. 몸매는 얼굴보다 더 자신없는 제게 대시한 분들은 제가 운동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어요. 여자들은 대부분 유산소하는데 웨이트 열심히 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매력적이다 뭐 그런 말들.. 얼마전엔 운동하는데 뒤에서 어떤남자가 친구한테 저여자 멋있지않냐;; 뭐 그런 소리도 들었고 ;;
결론은.. 헬스장에서 남자 꼬시려고 운동 하시란 소리가 아니고~ 운동 열심히 하는 모습이 헬스장에선 젤 매력적인 모습이니 웨이트는 남자들의 힘의 운동 이란 편견을 버리시고 집중하시란 얘기. 첨 할 땐 내가 이걸 들 수 있을까? 하고 겁먹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무거운것도 들 수 있다는거~ 더 무거운거 들어도 무서워보이지 않는다는것 ㅋㅋ
또 열심히 하면.. 트레이너들도 잘 봐줍니다~ 그럼 하나라도 더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운동으로 얻은 신체적인 변화는.. 힙업!과... A컵이 다 안차던.. 통통이임에도 가슴위쪽엔 뼈가 드러나던 제가슴이.. A컵을 다 채우게 됐다는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첨엔 정확한 자세를 익히시는데 집중하시고 어디에 자극이 오는지에 집중하세요~ 정확한 자세를 잡는데엔 유연성이 많이 도와주더군요. 저는 유연성과 웨이트는 연관이 없다 생각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