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남자입니다.
평소에도 저를 미워하는 듯한 대학 동기와 말싸움하고 하루종일 기분 찝찝해서,
계획했던 공부의 할당량도 안 한 건 아니지만 80%도 채 못했구요
과제도 너무 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게임으로 잊으려, 애써 회피하려 했지만 잠시 뿐이고 남는 건 없고.
3시간전에 전화온 x랄 친구 녀석은 이기적으로 행동하려하고 눈앞에 닥친 사리사욕 앞에 의리는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배려 따위는 없고.
아까 싸운 대학동기 앞으로 어찌 대해야 할지 막막하고
매주 만만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일인데도 왜이렇게 귀찮다는 생각만 떠오르나..
꿈은 크니까 지금보다 더 훨씬 노력해야하는데 매주 겨우 버텨내기만 하다니.. 초심 다 어디갔는지 돈 생각하고.
나름대로 마인드 컨트롤 잘해 왔다고 생각했는데.. 참고 참았던 설움이 폭발하듯 스트레스도 짜증도 모두 분출 되는 것인가..
이런 생각하는 내가 답답해서 더 스트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