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지금 긴장이 풀렸어요. 잘하고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5년 만에 다시 평양을 다시 찾은 가수 이선희는 31일 평양국제비행장 입국장에서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평양 방문은 처음이라는 강산에는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 것을 감개무량해 했다.
"사실 (이번) 공연에 참여한다는 게 예상 밖이었어요. 원래 일본 일정이 잡혀 있었거든요. 너무 뭉클했죠."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2005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들은 공항 입국장에서 당시 안내원을 다시 만나 10여 분간 대화를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안내원은 "조용필을 다시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며 웃음을 지었다.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된 가수분들 모두 평생 잊혀지지않는 추억이 될거같네요 ...이렇게 교류하다 보면 한반도 평화도 정착되리라 믿습니다 ....모두 모두 잘하고 돌아오길 응원합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331184111788?d=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