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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038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때가나타나★
추천 : 0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8 16:16:35
나는 해군이었음..
친구들보다 1년 늦게 입대해서 훈련소 7주 마치고
후반기교육받고 자대배치를 받게 되었음...
자대배치받는 동기중에 나처럼 동기들보다 1살
더 많은 녀석이있었음...
자기는 oo시로 빠진다고 확신함...
빽이있었음... 근데 나랑 그 동기랑 같은 부대
다른 소속으로 발령 받음...나도 나이 많다고
섬으로 안보내고 도시로 보내준듯..
외박 나가면서 알고 보니 부대 근처 식당
아들이었음... 부대 사령관이 그 식당 매니아...
해군보내라 이쪽으로 오게 해주겠다.. 그런거임
부러웠음...나는 집에가려면 6시간은 걸림..
담당 직별장이 날 너무 좋게봐서...집 근처로
세 번이나 발령난걸 막아줌???????후임 세 명이
집 근처로 가게됨....젠장..
어쨌든 상병 달고 그 동기랑 노가리까는데
표정이 안좋음... 우리집 근처로 발령남.....헐..
생각해보니 사령관이 바꼈음....
발령가서 밑에서 세번째 됨....해군은 상병달고
발령가도... 큰 부대로 가면 바닥 닦아야 됨
싸대기 쳐 맞...........이건 비밀...
어쨌든... 그놈은 그리되고...나는 나대로
그 부대에서 결국 제대함....
그집 밥은 참 맛있었음... 맛집 인정..
마무리는 어찌해야되나.....
필승!
출처 |
저기 따뜻하고 눈 많이 오는 남쪽 모 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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