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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고등학교 선생님은 되지 마세요.
게시물ID : gomin_1462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trl248
추천 : 3
조회수 : 137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6/22 01:17:41
왜냐하면 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제일 좋고, 그다음 중학교 선생님이 낫고,
고등학교 선생님은 끔찍하기 때문이죠. 왜냐고요?
 
1. 업무 스트레스
: 행사니 생기부니 관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에다가 야자 감독에 심지어 주말에도 학교를 출근해야 함.
이걸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임.
게다가 바쁘다고 수업 준비도 제대로 해 오지 않은 선생님들 학생 입장에서 진심 짜증남.
 
2. 학생 관리 스트레스
: 일단 고등학생이 되면 애들이 수업시간에 추풍낙엽처럼 졸기 시작함.
그러면 수업하는데 꼴보기 싫음. 그렇다고 깨우면 졸고 깨우면 졸고.
물론 학생 입장에서는 어차피 계속 졸게 될 거 한시간 푹 자고 다음 시간에 집중하면 좋겠음.
또 수업 분위기는 독방에 갇힌것마냥 풀이 죽어있거나 시끄럽게 떠들거나 둘 중 하나임.
근데 선생님들 중에는 진짜 분위기 컨트롤 잘 하는 능력자 샘들도 존재함.
자기가 제대로 애들 관리 못하면서 애들이 떠들거나 조용하다고 짜증내는 샘들 불쌍함.
 
3. 개인의 성장 부족
: 대부분의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새로운 걸 시도할 여력이 없음.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전과목을 혼자서 가르치고, 어떤 방식으로 애들을 가르쳐 볼까 하면서 수업방식을 만들어 가는 쏠쏠한 재미가 있는데
고등학교 선생님들-특히 과탐 과목 선생님들은 교사 시작하면서 은퇴할때까지 똑같은 내용을 일년 주기로 반복하게 됨.
가르치는 재미가 없을 뿐더러, 선생님도 뭔가 배우는 게 없으니 멍청해지게 됨.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닮게 된다고, 자기보다 지적 수준이 낮은 애들과 있다 보니 자신의 생각도 한단계 다운그레이드 됨.
 
 
자게에 썼던 글인데, 요즘 학교 생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홧김에 썼네요. 
사실 애들의 창의성이나 자율성을 대못으로 박아버리는 고등학교 선생님을 비난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그분들도 조건이 워낙 열악한 것 맞죠.
여러분은 학생이나 선생님 입장에서나 스트레스 어떤 게 있었나요?
출처 자게에 썼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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