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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운동을 안하고 있는데 살이 더 빠졌네요
게시물ID : diet_103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릉포릉
추천 : 3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12 10:02:24
한때 콜라중독이었습니다. 심하면 하루에 1.5L 하나는 기본이고 플러스 반병까지 더 먹어댔으니까요. 96kg까지 가고 나서야 사태에 심각성을 깨달아 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 시작한지 열흘 좀 지났을 무렵에 5kg가 뭉텅 빠지니 기분이 좋더군요. 살이 금빵 빠질꺼 같아서요. 근데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그 후로 한달동안은 0.5k정도 밖에 안빠져서 다이어트도 시들시들해져갔습니다. 예전같이 먹진 않았지만 간간히 야식도 먹고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다보니 살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요요도 오지 않았어요. 콜라도 조금씩 ㅠ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을 안할꺼면 먹는거라도 잘하자 해서 현재는 한달에 1~1.5kg 정도 빠지고 있습니다.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만족할 성과라고 보여집니다. 허벅지와 허리를 압박하던 바지들도 이제 얼추 다시 맞기 시작했네요. 제가 바꾼 생활 패턴은 

첫번째. 잠자는 시간입니다. 야행성이라 항상 늦게 자고 그 시간에 야식도 먹었는데, 요즘은 되도록이면 일찍 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어나서도 피곤하지 않아서 좋네요. 덕분에 저녁에 많이 먹지 않아서 일어나도 개운해요

두번째는 아침에 뭐라도 먹습니다. 제가 아침은 거의 안먹었거든요. 컵라면에 김치로 때울 때도 있고, 한상 차려서 먹을 때도 있습니다. 공복은 되도록 피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군것질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먹는 유일한 군것질이 제로콜라 한잔 마시는겁니다. 콜라는 진짜 못끊겠어요 ㅠㅠ 밍밍해도 익숙해지니 먹을만해요. 초콜릿,오다리, 프링글스, 청포도 사탕 안먹은지 오래되었네요 ㅠㅠ

이 세개가 끝입니다. 식단 조절도 안하고 거의 평소 먹는대로 먹습니다. 아 돼지고기는 앞다리살만 먹어요. 퍽퍽해도 나름 돼지고기니까요 ㅠㅠ. 5kg정도만 더 빠지면 목표치에 도달합니다. 그날 다시 올께요. 모두들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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