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너무 솔직한 남자 어떠세요?
게시물ID : gomin_1038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la
추천 : 3/10
조회수 : 2934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4/03/19 16:25:02
저는 조금 많이 솔직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만큼 좋은 주목도 받기도 했지만 반감을 받으며 살경우도 많았죠.
 
나이가 들어가고 연애와 사회생활 해가며 요즘에는 솔직함에대해 회의감을 느끼곤 합니다. 솔직해서 좋은일이있을때보다 안좋은일들이 훨씬 많았거든요..
 
 
 
 
1. 군대에 있을때 저를 평소에 좀 안좋아하고 자주 괴롭히던 선임이 어느날 "너 솔직히 나 짜증나지?" 했을때 솔직하게 "예"라고했다가 털린경험.
 
2. 사귄지 얼마 안되었었던 전여친이 저에게 사랑한다며 "오빠도 나 사랑해?" 전 좋아하긴했지만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좋아하긴하는데 안사랑해."
 
3.  전여친의 질문, "여자 몇명이랑 자봤어?"  솔직하게  "xx명"
 
4.  "살찐것 같아?"   "응"     "못생긴거 같아?"    "응"
 
5. 음식을 해준 여친.   "맛있어?"   "그냥 그래"
 
6. 여자친구의 말이 재미가없어서 재미가 없다고 한점.
 
 
 
 
 
등등 너무 솔직하면 여자와 사귀기도, 사회생활하기도 정말 힘든것같습니다.  전 거짓말하기는 정말 싫어서 그냥 말하곤 하는데..
 
예의없이 굴면서 이기적인 솔직함을 보인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하려는 의도도 없구요.  
 
굳이 안물어본 점에 대해서 제가 먼저  말한적도 없구요.
 
상대방이 무언가를 물어볼 때 솔직히 그대로 말할 뿐입니다.
 
 
 
 
 
저는 상대방이 거짓말로 제 기분 맞춰주는거 바라지않고 저도 상대방에게 그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삶이 힘들어지다보니 필요에 의해 바뀌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호불호야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어떤느낌인지 궁금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