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삼성, 네이버에 '정규직 댓글팀'있다..'장충기 문자'·'김용철 증언'
게시물ID : sisa_10383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가왕해라
추천 : 43
조회수 : 18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4/02 14:09:47
 
22222222 (2).jpg
22222222 (1).jpg 
 
 
삼성, 네이버에 '정규직 댓글팀' 있다

혹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와서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까?

= 댓글을 통해서만 죽으라는 놈도 있고, 오만 욕들을 다 하던데... 그런데 삼성 내부에 댓글 다는 팀이 있어요. 많은 숫자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가 아니고 정규직이에요. 인터넷 여론을 공작하는 팀이 있어요.

- 그럼 삼성에 관한 기사가 뜨면...

= 벌떼처럼 덤벼들어서...

- 몇 명이나 있나요?

= 제 기억으론 150명 정도가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 우리가 댓글들 보면 장난스럽게 어디 알바가 떠서 이런 얘기들 하는데...

= 알바 아니에요. 정규직이에요. 알바한테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키면 되겠어요? 삼성은 그런 거 정규직으로 써요.

- 그 부분도 혹시 확실히 근거를 가지고 계십니까?

= 근거 있냐고 그러면 또 일방적 주장으로 처리하세요.

- 제가 또 근거를 여쭙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잘못하면 이게 명예훼손이 돼서요.

= 명예훼손은 제가 책임집니다. 저야 명예훼손 수없이 하고, 신용훼손이라면 많이 했잖아요. 삼성에 대해서...

- 댓글 다는 팀은 어느 소속인가요?

= 지휘야 장충기인가 하는 사람이 홍보 쪽에서 할 거고, SDS쪽 소속... 소속은 잘 모르겠어요. 삼성의 소속은 삼성이라는 게 50개, 60개 회사가 아니에요 그게. 단일한 회사로 운영되니까. 저도 삼성 구조본에서만 근무했지만 화재에서 봉급주다가 전자에서 봉급주다가 그러니까 소속이 삼성화재에서 전자로 바뀌었죠. 자기들은 그 의미도 몰라요 그러니까... 내 법인카드 정리한 것을 어느 회사에서 하는지 내가 어디 소속인지 개념도 없어요.



20080229_김용철,_삼성_댓글_직원_150명_1a-1.png
20170809_단독_‘삼성_장충기_문자’_네이버_다음_관여_시사인.jpg
 
 
2008년에 삼성 비리 의혹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에는 인터넷에 댓글만 전문적으로 다는 정규직 직원이 150여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의 댓글 관리 정황은 작년에 <시사인>이 공개한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도 나온다.

사장님, 조금 전까지 댓글 안정적으로 대응했고, 지금은 네이버에서 대상 기사들 모두 내려갔습니다.

댓글 상황입니다. 어제 네이버 포털 뉴스팀에 미리 협조 요청해 놔서인지 조간기사가 포털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가 증언한 삼성 정규직 댓글팀이 2008년도에 150명 가량이라면 장충기 문자에 나오는 2015년 댓글팀의 인원은 더 증가했고 기술은 더 진화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삼성이 네이버 포털뉴스팀과 유착해 삼성에 비판적이거나 불리한 뉴스를 노출시키지 않고 댓글마저 '벌떼처럼 덤벼들어' 대응한다면 네이버 여론은 삼성의 입맛에 맞게 가공된 여론일 뿐이다.

2008년과 2015년의 삼성 댓글팀이 사실상 삼성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현재 상황에 가만히 있다고 볼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