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부정해봤자
어차피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위로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기보다는
그냥 아무나 모여서 게시판 글 올라오면 아무 조언이나 해대는 게시판이라는걸 깨달았어요
최대한 해주는게 힘내세요 라는 댓글이겠죠
적어도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곳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아무리 진심을 가지고 상담해주는 유저가 있어봤자
대부분은 대낮부터 밤까지 인터넷 커뮤니티나 하고 있는 남자 덕후들이나 있는 게시판 아니겠어요
게다가 연령층도 어린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런 곳에서는 진심으로 와닿는 댓글 받기가 힘든 것 같네요
기껏해봤자 자기가 느낀 걸 토대로 조언해주는 것일텐데
여기서 받는 조언은 개풀도 못 뜯어먹을 정도로 쓰잘데기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