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좀 답답한게 10년전이든 1년전이든 성추행한건 잘못한 게 맞긴 한데..
과연이게 미투에 해당해서 사회적 지위를 다 무너트릴 만한 일인지 의구심이 드네요
위력에 의한 지속적인 성추행도 아니고 술자리에서 한 번 있던 헤프닝? 대실수? 같던데..
물론 그렇다고 성추행 자체를 그럴 수 있다고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그 뒤로도 다른 피해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딱 저 일뿐인거 같던데
지금 저렇게 사회적으로 매장될 정도로 욕먹고.. 당장 프로그램 하차같은 주장은 안 했지만
오달수, 김흥국 사건도 그렇 듯 구설수에 오르면 결국 하차될테니
생계에 직결되는 방송들을 모두 하차해야 할 일인가 싶네요..
성추행이 참 나쁜 짓인 거는 아는데.. 성추행이라는 말 자체도 참 애매모호하고
그냥 지금 뭔가 돌아가는 미투운동이 많이 변질된 거 같아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