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기갖는게 의무인가요?
게시물ID : gomin_1462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코숭이
추천 : 5
조회수 : 84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6/22 08:02:39
옵션
  • 본인삭제금지
언니 카스를 보다가 황당해서 글을 씁니다;; 
친언니가 작년에 미국으로 시집을 갔어요 
다행이도 형부가 경제적으로 편안해서 잘적응중이구요 

한국에서 키우던 개 한마리와 가서 
입양한 개까지 지금은 네식구가 같이 살아요
아가씨때는 아기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형부를 사랑하고 가족을 갖고 싶고
 1,2년 후에 애기가질계획이라고 해요 
 
지금 더할나위없이 행복하다고 하구요 

 그런데 언니가 하나 불편한 점이 있다고 하는데 
자꾸 한국에 지인들이 애 안가지냐고 빨리 가지라고 한답니다 

언니가 83년생입니다  

나이는 둘째고 자기가 행복하고 자기들이 알아서 할 문제인데  
단순질문이 아닌 주위 사람들이 강요를 합니다 
말만 듣고 언니 카카* 스토리를 봤은데 
뭐 질투가 나는건지 다들 밑에 꼭 애 가지라는 댓글이 달립니다  


최근에는 가족사진이라고 멍멍이들이랑 사진찍어서 올렸더니 
달리는 댓글이라고는 애기가빠졌네 이런식입니다  

시어머니도 아니고 왜 이렇게 강요를 하는지


 제 개념으로는 굉장히 실례되는 언행같은데.. 


아무렇지도 않은건가요? 

그리고 그 대다수가 속도위반이거나 
부모님들에게 아직도 손벌리며 살거나 
말로는 2,3년 후 계획이라 했다가  덜컥 갖게 됐거나 
그런 경우입니다.  

각자의 인생을 판단하지는 않지만
 언니가 스트레스를 받아하고 
제가 봤을 때도 너무 실례되는 행동같은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않게 
언니에게 댓글을 남겨서 오유분들께 여쭤봅니다 

사실은 아니지만 만약에 언니가 불임이라면?
 아이 질문때마다 정말정말 슬프지않을까요? 
이마에 결혼했지만 갖지않는 이유라도 써붙이고 다녀야 하나요? 

다들 왜이렇게 무례한건가요?

 아기는 물론 축복이지만 책임이기도 한데 
책임지지도 못할 강요는 어디서 나온 문화인가요?

 물론 빨리 갖는 것도 좋지만
 책임질 수 있을 때 갖는 것도 좋지않을까요?

 각자의 인생과 사정이 있는건데...     

제가 잘못생각 하는건가요? 

아침부터 화가나서 글 써봅니다.....
언니랑 언니친구들에게 보여주고싶어요  
오유분들 의견부탁드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