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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저녁메뉴 정해줄뻔한 ssul
게시물ID : freeboard_9336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덕리할매
추천 : 0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22 1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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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양 유게에도 올렸는데 다시 한번 엣헹'3'
 
저번주 토요일엔가 남친이랑 이마트에 장보러 갔었는데
드넓고 드넓은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만을 겟 하기란 쉽지가 않죠
 
는 무슨 고기칸이 진리'3'
 
그날은 유독 돼지고기 목살 김치찌개가 먹고싶어서 목살 세일을 두리번 두리번 하다
마침 할인하기 좋은 시간인 밤 9시 30분경이라 아주머니와 20프로 추가 할인을 하는가 마는가에 대해 딜을 하게 되었고..
운 좋게도 추가 할인을 해주셔서 뒤를 돌아 고기님을 손에 한아름 집어 카트에 집어넣는 찰나
 
갑자기 옆 커플에게서 들려오는 소리 ㅠㅠ
 
"이거 저희 카트인데요...???????????"
"이거 저희 카트인데요...???????????"
 
어휴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ㅋㅋㅋㅋ
순간 어릴적부터 남달랐던 순발력을 십분 발휘하여 약 3초동안 녹슨 뇌를 힘차게 굴려보았으나..
"아~ 두분한테 필요하실 것 같아서요~^^" 같은 거지발싸개같은 드립만 떠오르뮤ㅠㅠ 
 
남의 집 저녁메뉴 강제로 정해줄뻔;;
 
현실은 으앙ㅇ아야죄송합니다를 연발하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열발짝 앞에서 요거트에 빠져있는 남친 -ㅅ-..
 
결론
 
1. 카트 소지자는 자리를 그냥 뜨지 맙시다 ㅠㅠㅠ
2. 물건 넣을때 내 카트도 다시 보자
3. 고기 딜은 짧게하자
4. 이럴때 최고의 대처 방법이 있다면 얘기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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