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고2학생인데요. 원래 선천적으로 소심하고 낮가림이 심하고 좀 주체성이 떨어진달까.. 자기 주장이랑 저만의 색깔이 부족한편이었어요.
누구나 사람은 다른사람한테 호감형으로 보이길원하잖아요. 중3때 어떤 친구를 만났는데 그친구는 사랑을 많이받고자란 티가난달까 이쁘지는 않지만 굉장히 사랑스러워서 남자든여자든 인기가 많았어요.
그 친구를 만나고 나서 저도 그렇게 호감형이 됬음 좋겠다 싶어서 노력했어요. 원래 낮가림심해서 눈도 못마주치는데 아이컨텍 잘하고 그친구가 웃을때 정말 환하게 웃어서 그게 참좋아보여서 웃는것도 연습해서 다른사람 말을 빌리자면 마치 모든걸 다 가진듯 웃을수 있게되었고요 그렇게 2년간 노력해서 이제 제 주위에도 친구들이 많아지고 남자친구도 사귀어보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바뀌기 전에는 안그랬는데 저에게 호의적인 사람도 많이생겼지만 극단적으로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생기더라구요. 제 주위의 반응은 극과 극이에요
절 싫어하는 사람은 대부분 별로안친한 여자애들이구요 남자애들 중에서도 절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요. 진짜 제가 뭘하든 다 싫어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