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홍콩스타 이연걸 스님된다 [스포츠투데이 2004-03-12 00:54:00]
중국 무술스타 이연걸이 연예계 은퇴와 함께 스님이 된다. 11일 베이징 일간지 오락신보는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이연걸이 41세 생일인 4월26일 영화계를 떠나 스님이 된다”며 “중국 서부벽지의 칭하이 고원에서 스님으로 불법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 특파원발로 이를 인용보도한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연걸이 불문에 귀의한 지는 올해로 6년째다. 그는 지난해 9월 칭하이 고원에서 13일 동안 고행승을 한 뒤 40세가 넘으면 연예계를 떠나 불문에 영구 귀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친구들이 영구은퇴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젊다며 수행하는 한편으로 연예계 활동을 권유하고 있어 그가 연예계를 완전히 떠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불문에 귀의했으면서도 속가에서 활동하는, 이른바 속가제자로는 성룡을 비롯해 지난해 4월과 12월 각각 세상을 떠난 장국영 매염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