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노말마냥 만났던 사람들과 또 만나게 되는데...
3판 연속으로 만난 사람이 있어요. 첫판은 상대편, 둘째판은 우리편, 셋째판은 상대편
자기 팀에 재앙을 불러오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거 같긴 해요, 본인 딴에는 최선을 다한 거겠죠. 근데 못해서 엄청나게 죽어요
뭔가 엄청 안타까웠어요 아군일땐 아군한테 욕을 먹고, 상대편일땐 상대편 유저들이 'XXX리폿좀'이러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키보드를 놓지는 않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명적을 주고 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올 차단하고 게임하는 유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저히 오더를 안 듣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