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취를 해서 남자친구가 자주 놀러와요
화장실청소를 일주일에 한번씩하는데
가끔...변기에얼룩이 뭍어있더라구요
그래도 어쩔수없지 하면서 변기를 닦았죠

이사를가면서 건식화장실로 만들었어요
샤워부스만 물을쓰고 비데도 달고
그런데 남자친구 다녀가고 난후엔
여전히 변기주변얼룩...
발매트랑 다치우고 변기닦고 말리고..

그래서 앉아서 소변보라고 이야기했어요
비데달아서 물청소도 매번힘들고
독일에서는 다앉아서 한다더라 
최대한 조근조근 이야기했더니
짜증내면서 알았다고 하는데
안지키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이나 말했더니
자존심상한다 왜자기가 앉아서 볼일을보냐
남자의자존심이무너지는기분이다
이러면서...

그럼ㅆㅂ
쪼그리고앉아서 남의소변이나 닦고있는
저는 더자존심상하죠....진짜빡쳐서미칠꺼같은데
오지말라고해도 결혼날짜잡고 이것저것 하고
피곤하다보니 집에서 쉬는게 편해서 배려하는거고
그리고자기가오고싶어하니까 집에오란거지
진짜 이것때문에 너무스트레스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