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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훈녀가 내 어깨에 기대고 두시간동안 잠들었던.ssul
게시물ID : freeboard_934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탕수육은볶먹
추천 : 0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22 14:12:02
때는 아마도 199X년

당시 고딩이었던 저는 혈기왕성하고 날이면 날마나 불끈불끈하는 그런 청소년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혼자 시골에 내려가게 되서 충주행 대원고속 버스를 탔는데

제 옆자리에 아리따운 아가씨 한분이 계시더라고요
속으로 우왕국 럭키 따봉을 외치며 슬금슬금 훔쳐보고 있었는데

약 10분후 그 아가씨가 제 어깨에 머리를 기대더니 잠을 자기 시작함 ㄷㄷㄷㄷㄷㄷ
존나 심장은 두근두근 쿵쾅쿵쾅 도키도키 와쿠와쿠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대로 얼어붙어서 한 30분쯤 지났나......

어깨가 촉촉해지기 시작함 ㅡ.ㅡ
그래도 안움직였음 ㅡ.ㅡ
막 침범벅이 되는데도 마냥 좋음 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한시간쯤 지나니까 팔이 저려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약간 움직였는데
그때 아가씨 자세가 바뀌면서...
팔을 제 허벅지에 올려놓으심

으헝헝헝헝 신이여 왜 저를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ㄷㄷㄷㄷㄷㄷㄷ
막 텐트가 설라고 하는 그 순간!!!

그 아가씨 팔을 자세히 보니까
먼가가 생각보다 많이 나 있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마 중딩때 내 팔 정도로 나있었던거 같음 ㄷㄷㄷㄷ
그걸 보니까 갑자기 텐트 지지대가 쑥 빠져버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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