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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출근길에 황당하고 무서었던 경험.
게시물ID : freeboard_434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민
추천 : 2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14 09:38:07
오늘 아침.
그러니까 방금 전이죠.
출근을 위해 버스정류장에서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15분여를 기다-_-리고 버스를 탔는데요,

저는 출근길이 버스를타고 3~40여분이 걸리므로
바로 눈을 감고 길을 가고 있었드랬죠.
그런데 다음 정거장에서 제 바로 옆에 누군가 앉는 인기척이 느껴지더군요.

느껴지는 인기척에
눈을 뜨고 확인했는데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텅텅텅텅텅!!!!!!!!!!!!!!!!!!!!!!!!!!!!!!!!!!!!!!!!!!!!!!!!!!
사람도 하나 없이 텅텅빈 버스에서 제 옆자리에 앉는겁니다...

뭐 그럴수도 있겠거니와 신경안쓰고 있던 저는
눈을 감고 계속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 아저씨가 꼼지락꼼지락.

뭔가 안좋은 느낌을 받은 저는
바로 자리를 옮겼죠-_-


근데...

따라와... 이 아저씨가 따라와...흐얼낭렁렁ㄴ런ㅇ라ㅠㅍ차ㅓㅁ나런아ㅣㄹㄴㅇㄹ
두번옮겼는데 계속 따라완ㅇㄹㄴㅇㄴㄹㅈ다기ㅓㅣ낭ㄹ ㅠㅠㅠㅠㅠ

맨뒷자리 가운데에 앉았는데도 따라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리려니까 또 따라 내리려고 하고....

ㅠㅠㅠㅠ왜 이 버스는 혼자 앉는 자리가 없는거지!!!!!
라고 절망하며...
서서왔습니다-_-

자리가 20개는 있었는데!!!!!!!!!!!!!!!!!!
근데 그 아저씨 제가 서있는 앞자리에 앉아
지긋한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이렇게....생기는건가......................................................

아무튼 아침에 비도오고 참 불쾌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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