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거군요 상사병.... 정신병걸린줄... 항상 생각나더군요 계속 생각나서 잠이 못들면 꿈에서도.. 그래서 술의 힘을 빌려 자도.. 옆에 자던 친구가 말해줬는데 새벽2시에 잠꼬대로 샤우팅으로 이름을 외친답니다;;
저.. 과제하는데.. 가나다라마바사만 3시간 쳤어요..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 불러서 얘기를 했습니다..
오늘 부른건 산책하려고 만난게 아니고..
정상적인 생활이 안될정도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꿈을 꿔도 밥을 먹어도 과제를 해도..생각난다 근데 그게 너다 우린 서로가 잘 알지못하니까 좀 더 서로를 알아가는 연인관계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죠 뭐... 당연히 차였지만 고맙다고 학교와서 그런 이야기 처음 들어본다고.. 감사한다고.. 신입생인데...
정말 24년 평생 이런 감정이 처음입니다.
그래도 마음은 편해요! 이젠 그 친구 두눈 보면서 말 할 수 있어요 ㅎㅎㅎ... 정신나간놈인가... 모두 굿밤요....